톨루엔 가격은 12월21일 FOB Korea 톤당 1354달러로 23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톨루엔(Toluene) 시세는 원료코스트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상승한데 대한 반발이 커 5주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국내기업들이 고공행진을 틈타 물량공세에 나섰기 때문이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FOB Korea 톤당 1360달러 수준을 요구한 후 1340달러로 20달러 정도 할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09달러대 중반으로 2달러 이상 급등했고 나프타(Naphtha) 가격도 CFR Japan 톤당 947달러로 17달러 상승했으나 수익성이 높기 때문이다.
CFR China 역시 90일 신용거래 기준 1383달러로 12달러 하락했다.
이에 따라 FOB Korea와 CFR China의 가격 스프레드가 29달러로 전주에 비해 11달러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