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석유화학이 수익성 주도 … BTX 사업 호조에 수급 안정으로
화학뉴스 2013.02.06
정유기업들이 석유화학 선전 덕에 최악의 상황은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약세 등으로 정유부문의 영업실적이 극도로 부진했으나 석유화학은 나 홀로 호황을 누리며 효자노릇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장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2012년 정유 사업에서 거두어들인 영업이익이 2791억원으로 2011년 1조2767억원에 비해 무려 78% 격감한 반면, 석유화학은 사상 최대였던 2012년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7511억원을 기록해 전체 영업이익 1조6911억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S-Oil도 정유에서 347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석유화학에서 전년대비 무려 84%나 뛰어오른 831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정유부문 손실을 메웠다. 다른 정유기업들에 비해 영업실적이 좋지 않은 GS칼텍스도 정유에서 58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석유화학은 2011년 수준인 761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정유기업 관계자는 “석유화학이 특별히 뛰어난 영업실적을 올렸다기보다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다른 사업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고 봐야 한다”며 “석유화학마저 나빴다면 전체 영업실적이 <어닝 쇼크> 수준에 이르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석유화학이 효자 사업으로 부상한 것은 벤젠(Benzene), 톨루엔(Toluene), P-X(Para-Xylene) 등 아로마틱(Aromatics) 시장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중국 수요가 꾸준했고 미국이 셰일가스(Shale Gas) 생산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정유설비에 대한 투자를 줄여 수급이 안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적으로 정유기업들의 2012년 경영실적은 <풍요 속의 빈곤>으로 요약된다. 휘발유, 경유 등의 석유제품이 국가 1위 수출품에 오르고 최고 수출탑을 휩쓸며 위용을 과시했으나 정작 벌어들인 수익규모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비상장기업인 현대오일뱅크를 제외한 정유 3사의 영업이익은 2011년 6조4953억원에서 2012년에는 3조203억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시장 관계자는 “2013년에는 원유 가격이 안정을 되찾고 석유화학과 윤활기유도 강세를 지속해 2012년보다는 영업실적이 다소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학저널 2013/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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