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3만톤 플랜트 가동에 성공 … 천연고무 대체연구 활발
화학뉴스 2013.02.07
중국이 특수합성고무 자급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개발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국과학원 Changchun 응용화학연구소와 CNPC 산하의 Jilin Petrochemical은 과학기술진흥계획에 따라 IR (Isoprene Rubber) 생산기술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최근 중국 과학기술부가 조직한 전문심사단의 평가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천연고무 소비국가로 수입의존도가 80%에 달하고 있어 IR 생산을 통해 앞으로 천연고무를 대체하는 등 고무 가공업계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ilin Petrochemical의 신규 IR 기술은 희토류 촉매를 사용했으며, 고무제품 및 타이어에 투입한 결과 천연고무의 40%를 대체해도 타이어 제조공정 및 원료 배합을 변경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에 사용되는 천연고무의 50%를 IR로 대체하면 수요가 약 11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2015년까지 제12차 5개년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신소재 개발 계획에 따라 특수합성고무 자급률을 70%로 향상시킬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BR(Butadiene Rubber),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S-SBR(Solution-Styrene Butadiene Rubber) 등 20개 품목을 중점제품으로 선정되고 전국에서 연구개발 및 상업생산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신규 IR 기술은 2012년 9월 시운전을 시작한 Shandong Shenchi Petrochemical의 3만톤 플랜트에도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3/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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