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PS(Polystyrene) 수입량은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PS 수입량은 2008년 106만5278톤에서 2009년 110만4918톤으로 증가한 후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2010년 107만3103톤으로 줄어들었고 2011년 96만3190톤으로 100만톤 아래를 기록했다.
2012년에도 감소세를 이어가 수입량이 92만958톤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도 PS 플랜트의 가동률이 60%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져 중국경기가 회복되지 않으며 PS 수입량은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국 전체 수입량에서 한국산 비중은 3위 수준으로 타이완이 최대 수입국이고 뒤를 홍콩, 한국, 싱가폴이 잇고 있다.
2011년과 비교해 홍콩만 8.0% 수입이 증가했으며 타이완 2.0%, 한국은 1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PS 수출량은 2008년 19만8724톤에서 2009년 17만9910톤으로 줄어들었으나 2010년 18만6532톤, 2011년 20만8194톤으로 증가했다가 2012년 19만8377톤으로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특히, 한국산의 중국 수출량은 2008년 6만2439톤에서 2009년 6만1082톤, 2010년 5만1436톤, 2011년 4만9721톤, 2012년 4만9466톤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PS의 중국 수출의존도는 2008년 31.4%에서 2009년 34.0%로 상승했으나 2012년 24.9%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