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월 출시로 경쟁 가속화 … LGD-삼성D는 공격적인 투자
화학뉴스 2013.04.08
삼성전자(대표 권오현·윤부근·신종균)와 LG전자(대표 한상범)가 2013년 대형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TV 시장을 놓고 본격적으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1월 세계 최초로 55인치 OLED TV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AM-OLED(Active Matrix-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산업 대형화가 시작됐다”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경쟁이 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AM-OLED 디스플레이는 자체 발광하는 유기물질을 소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두께를 종잇장처럼 얇게 만들 수 있으며, 구부러지는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 기술을 이용하면 <벽지 TV>의 등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2월 AM-OLED 디스플레이 라인에 7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삼성디스플레이도 2013년부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과 LG가 AM-OLED 대형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면 관련장비 생산기업과 재료기업의 영업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학저널 2013/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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