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 광구 개발에 컨소시엄 구성 추진 … 2020년 천연가스 자급 목표
화학뉴스 2013.09.09
브라질 정부가 대서양 심해유전 개발을 앞두고 중국 국영기업과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브라질 일간 Estado de S. Paulo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심해유전 개발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Petrobras와 Sinopec 주도의 컨소시엄을 고려하고 있다. Petrobras는 남미지역 최대의 석유기업이고, Sinopec은 중국 500대기업 평가에서 9년째 1위를 차지한 석유·화학기업으로 컨소시엄이 구성되면 여파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입찰이 이루어지는 곳은 Libra 광구로 심해유전 중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브라질은 2013년 10월21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국제입찰에서 우선권을 획득하면 유전개발을 통해 생산되는 석유를 중국에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제의할 방침이다. 브라질 에너지부 산하 석유‧천연가스‧바이오에너지국은 국제입찰에 최소 4-5개 컨소시엄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라질은 심해유전이 개발되면 사우디, 베네수엘라, 캐나다, 이란 등과 함께 산유국 대열에 들어서고 2020년께 천연가스 자급자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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