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대규모 증설 추진 … 중국은 수직계열화로 경쟁력 강화
화학뉴스 2013.11.21
중국 나일론(Nylon) 시장에서 타이완과 중국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타이완의 나일론 6 메이저인 Lipeng이 대규모 증설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따라 글로벌 최대 메이저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기업들은 원료인 CPL(Caprolactam) 생산능력이 대폭 확대됨으로써 수직계열화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타이완에서 유일하게 나일론 6를 생산하고 있는 Lipeng은 나일론 6 생산능력이 약 40만톤으로 BASF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Lipeng은 20억T달러를 투자해 18만톤을 증설할 계획이며 2013년 말부터 2014년 초 착공해 2015년 4/4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시에 디보틀넥킹도 추진해 총 62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Lipeng의 수요처였던 중국 섬유 생산기업들도 20만톤 수준의 중합 플랜트를 잇따라 건설하고 있고, Lipeng의 주력제품인 고속방사용 나일론 6 칩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나일론 6 수요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구조가 변화함으로써 중국과 타이완기업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관세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의 나일론 칩 수입관세는 6.5%로 타이완기업에게는 4% 수준의 반덤핑관세도 부과하고 있다. 중국 나일론 생산기업들은 CPL을 수입할 때 관세가 9% 부과됐으나 2012년 이후 중국에서 CPL 신증설이 잇따른 영향으로 자체조달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원료부터 섬유까지 수직계열화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Lipeng이 대규모 증설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중국의 경쟁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ipeng은 고품질 고속방사용 칩을 제조할 수 있고, 원료에 구애받지 않는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Lipeng의 대규모 증설은 코스트경쟁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경쟁기업의 의욕을 떨어뜨리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리스크가 매우 크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어 중국 나일론 시장판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학저널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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