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가성소다 가격은 1월7일 FOB NE Asia 톤당 335달러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가성소다(Caustic Soda) 시세는 연말에 휴일이 겹쳐 무역거래가 저조했으며 CFR SE Asia는 10달러 떨어져 톤당 385달러를 형성했다.
중국기업들은 가성소다 가격을 FOB China 톤당 340-360달러로 높은 가격을 제시해 거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성소다 생산 관계자는 “중국 공장들이 전력 공급 차질로 가동률을 낮춰 수급밸런스를 되찾았다”며 “가성소다 가격은 춘절연휴까지 큰 변동이 없으나 2월에는 다소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수요는 32%가 동부지역에 집중돼 있으며 수급타이트로 내수가격이 톤당 670-690위안에서 하락하지 않고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2013년 12월 가동을 중단했던 공장들이 재가동을 하기 시작하면 수급타이트가 완화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중국공장 가동률은 수요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 판매상들이 춘절연휴가 끝나고 돌아오는 2월 초에는 무역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CFR SE Asia 390-400달러를 제시했으나 375달러에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