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가격은 1월14일 CFR FE Asia 톤당 1980달러로 40달러 급등했다.
아시아 AN(Acrylonitrile) 시세는 원료코스트 강세와 수급타이트를 배경으로 상승세를 계속했다.
AN 생산기업들은 원료가격이 강세를 지속함에 따라 제조코스트 절감과 공급과잉을 방지하기 위해 가동률을 감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도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하향조정하면서 수급이 타이트해졌고 톤당 1만410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1916달러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AN 시장은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현물 시장 공급물량이 부족해지고 있으나 AN 생산기업들은 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의 강세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한편, 동서석유화학은 울산 소재 No.3 24만5000톤 플랜트를 12월26일부터 1월13일까지 정기보수 하고 1월14일부터 재가동에 돌입했으며 25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는 5월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석유화학은 AN 플랜트를 80%로 최저수준 가동하고 있으며, 태광산업도 2월20일부터 정기보수에 돌입해 1/4분기 가동률을 80%로 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