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피죤 공급으로 거래가격 엉망 … 선진화학은 틈새 개척
양이온 계면활성제 시장 판도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자급용으로만 소비하던 양이온 계면활성제를 상업판매하면서 기존 가격체계를 무너트려 갈등을 촉발했고, 틈새시장에 선진화학이 진입하면서 점유율을 대폭 높여 시장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40% 이상을 점유하며 최대 영향력을 행사했으나 2013년 들어 판매 확대를 시도하며 중소기업과 LG생활건강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2013년 6월 동반성장위원회에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신청했고 11월 결정 예정이었으나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며 2014년 상반기에나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샴푸,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섬유유연제용 채용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애경이 메이저로 시장을 주도했으나 LG생활건강이 후발주자임에도 빠르게 시장을 점유하면서 현재는 독과점 수준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표, 그래프: < 국내 섬유유연제 시장점유율(2013) > <화학저널 2014년 2월 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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