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폴리머 수입이 감소했다.
중국은 GPPS(General Purpose Polystyrene) 수입량이 12월 7만9639톤으로 10월부터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1월에는 7만5706톤으로 감소했다. 한국산 수입도 7606톤으로 12월보다 260톤 줄었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도 1월 1만2814톤으로 12월보다 2174톤 감소했으며 6개월만에 수입량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산 PET 수입량도 5153톤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HIPS와 ABS는 중국의 수입량이 감소했음에도 한국산 수입은 증가했다.
중국은 HIPS(High Impact Polystyrene) 수입량이 2만2912톤으로 12월에 이어 지속적으로 줄어들었으나 한국산 수입은 4715톤으로 12월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도 1월 수입량이 13만9034톤으로 6940톤 감소했지만 한국산 수입은 3만2495톤으로 2348톤 증가했다.
한편, EPS(Expanded Polystyrene) 수출량은 11월 2만9781톤으로 증가했으나 12월 2만118톤으로 대폭 감소한데 이어 감소세를 지속해 1월에는 1만1818톤으로 2013년 하반기 월평균 수입량의 50%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배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