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광학용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시장에서 한국산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Yano Research에 따르면, 한국·일본·타이완의 광학용 PET필름 출하량은 2015년 32만4100톤으로 2012년에 비해 30% 수준 급증하고, 한국산 비율이 56.2%로 4.8%포인트 상승하는 반면 일본은 34.2%로 6.7%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3년 출하량은 15.4% 증가한 28만8200톤으로 한국 54.1%, 일본 37.0%, 타이완 8.8%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 PET필름 생산기업들은 수출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왔으나 한국, 타이완의 대두로 점유율이 하락해 신규용도 개발이 선결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주력인 LCD(Liquid Crystal Display) 백라이트 소재 생산라인의 해외이전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타이완산 원판 수요가 늘어나면서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