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020년 천연가스 생산량이 2221억입방미터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3605억입방미터로 확대돼 공급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매장량이 풍부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CBM(Coal-Bed Methanol)과 셰일가스(Shale Gas) 개발이 급속도로 진전돼 수급타이트를 일정부분 완화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연가스, 2020년 생산량 2221억입방미터
천연가스는 깨끗하고 고열량을 내는 저탄소 화석연료로 석유·석탄에 비해 CEF(Carbon Emission Factor)가 낮고 제조코스트도 저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천연가스와 같은 저탄소 에너지 사용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전략이고 동시에 중국의 에너지 소비구조를 건전하게 만드는 기반으로 저탄소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중국은 천연가스를 발전소, 화학산업, 공업연료, 도시가스 용도로 투입하고 있다. 석탄·석유 대신 가스연료를 사용하면 효율이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 및 공업용수 소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플랜트가 급격히 증가해 2010년에는 총 소비량의 20.3%에 달하는 214억9000만입방미터를 소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