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0일 국제유가는 이라크의 정정 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107.26달러로 0.83달러 급등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25달러 하락한 114.8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0.28달러 상승한 110.74달러를 형성했다.

6월20일 국제유가는 이라크 정부군과 이라크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의 교전이 지속되면서 상승했다.
양측은 바그다드 북부 200km에 위치한 Baiji 정제 시설 인근에서 교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빠른 속도로 바그다드를 향해 남하하던 ISIL이 이라크 정부군 및 시아파 민병대의 저항에 부딪히면서 교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정불안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남부 주요 유전의 수출량은 250만배럴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WTI는 6월 말로 예정된 Seaway Loop 송유관 개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했다.
Seaway Loop 송유관은 오클라호마 Cushing 지역에서 걸프연안으로 45만배럴 상당의 원유를 수송할 예정으로 알려지며 앞으로 Cushing 지역에서 원유 재고의 추가 감소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