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석유‧가스 수처리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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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에이커 솔루션과 합작 투자 … 플랜트 기자재 사업 본격화 화학뉴스 2014.07.08
코오롱그룹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플랜트 기자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코오롱그룹의 수처리 전문계열사인 코오롱워터&에너지(대표 이수영)는 7월8일 서울 을지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플랜트 기자재 사업을 강화하고 관련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해 노르웨이의 에이커 솔루션(Aker Solutions)과 50대50으로 합작기업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 합작기업은 원유시추 과정에서 석유와 가스를 얻기 위해 물을 분리하는 고도정제 공정에 필요한 플랜트 기자재의 설계‧구매‧시공(EPC) 등 전반적인 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국내기업들은 높은 기술 장벽 때문에 고도정제 공정에 필요한 기자재의 설계, 구매 대부분을 해외 엔지니어링기업에게 맡겨왔다. 국내 석유·가스 수처리 기자재 시장규모는 2조원 상당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코오롱은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수처리 사업 국내 1위인 코오롱워터&에너지는 고부가가치 고도정제 수처리 분야에 진출해 사업의 전문성과 수익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수처리 단가는 톤당 300원에 불과하지만 오일·가스 수처리는 하수처리의 100배인 3만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수영 코오롱워터&에너지 대표는 “합작사업은 기존 수처리 사업에 엔지니어링과 핵심 기자재 사업을 더해 수처리 분야의 토털 솔루션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 역량을 강화해 세계 10대 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메를 아커 솔루션 사장은 “코오롱의 수처리 기술 및 영업관리 능력과 아커 솔루션의 전문성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코오롱과 합작사업이 미래 비전을 위한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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