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열도료 시장은 성장세에 힘입어 참여기업들의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시장규모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시장점유율을 잃지 않기 위해 유행하는 차열도료에 주력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만, 새로운 차열도료를 채용하려는 신규수요가 한계에 달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앞으로 인지도가 낮은 층을 대상으로 판매 강화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차열도료 홍보를 위한 지료로 일본공업규격(JIS)의 인증이 주목되고 있다.
2011년 규격이 제정된 이후 실질 노출시험을 거친 JIS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으며 관공서용 뿐만 아니라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민간 수요용으로도 JIS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 도료공업협회는 에너지 절약효과를 수치로 환산한 데이터작업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형성을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SK Kaken은 뛰어난 품질과 영업능력을 앞세워 차열도료시장에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붕용 차열도료 시리즈는 차열성능에 저오염성을 추가한 것이 호평을 받아 2013년에 비해 10% 가량 판매가 증가하는 등 양호한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옥상 방수용, 외벽용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함으로써 일괄 전개가 가능하며 전국의 영업망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 대응능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는 전략이다.
2014년 JIS 인증을 취득할 예정으로 관공서 건물 등에도 적극적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는 특수안료 배합으로 근적외선 파장을 효과적으로 반사하며 특허를 취득한 특수세라믹 하이브리드 구조를 바탕으로 도막표면이 저대전성, 고경도, 친수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초저오염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레탄, 실리콘, 불소를 포함에 공장, 창고,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싱가폴, 인도네시아, 타이, 베트남, 말레이지아 등 열대지역에서 출하가 늘어나고 있으며 유리용 차열도료도 양호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SK Kaken은 금속지붕용 공법, 옥상용 방수‧차열도료 공법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법에는 여러 차열층을 조합한 타입도 보유하는 등 에너지 저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 Kaken은 전국 50개 지역에 위치한 영업거점의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큰 장점으로, 성장분야로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차열도료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Dai Nippon Toryo(DNT)는 차열도료 시리즈로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2년 풍선구조를 배합한 베이스 조정제 를 시리즈에 추가해 차열과 단열의 이중효과를 실현했다.
1년 이상의 연구개발을 통해 출시한 는 다양한 소재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앞세워 양호한 판매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시리즈는 약용제계, 수계 마무리 도료를 중심으로 구성돼있으며 약용제계는 불소, 실리콘, 우레탄을 보유하고 있어 고급사양부터 범용까지 모든 대응이 가능하다.
특수안료가 태양열을 반사해 온도상승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베이스 조정제 를 조합하면 마무리 도료가 반사시키지 못한 열이 실내에 전달되는 것을 풍선구조를 배합한 중간칠 층이 막아준다.
는 건축물의 소재별로 나누어 사용해왔던 실러(Sealer) 기능을 통합한 초벌도료제품으로서 폭넓은 영역에 사용할 수 있는 만능제품이다.
건축물의 다양한 소재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타사의 마무리도료와 조합해 사용하는 도장업자도 생겨나고 있다.
차열도료는 특수안료의 영향으로 조건동색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DNT는 미세한 색 조절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해양연구개발기구의 Yokohama 연구소에 설치된 지구시뮬레이터 시설에 DNT의 차열도료가 채용됐다.
연구소의 컴퓨터들이 막대한 열을 배출함에 따라 에어콘 소비전력이 방대하기 때문에 갈바륨(Galvalume) 강판지붕에 와 이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저감효과와 이상적인 색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이 특히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Nihon Tokushu Toryo(NTT)는 2001년 에너지절약형 지붕용 차열도료 를 발매한 이후 외벽용, 컬러 보장재 등에서 차열기능제품을 확충해왔다.
2011년에는 창문용 를 투입해 자회사 Nittokumente와 제휴하고 있으며, 대형 맨션의 개‧보수에 맞추어 착실히 채용을 늘려가고 있다.
는 창문의 내벽에 도포하는 자외선‧적외선 흡수도료로 적외선을 흡수함에 따라 여름에는 실외에서 열 침투를 막고 겨울에는 실내의 열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적외선도 흡수하기 때문에 가구 등의 노화를 막아주며 야간에는 실내조명의 적외선에 반응하는 벌레 등이 모이지 않게 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가시광선의 투과율은 80% 이상으로 높아 시계를 박을 염려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2014년 6월에는 냄새가 적은 을 출시할 예정으로 수성타입 개발에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NTT는 비교적 빨리 차열도료제품을 개발했으며 주력제품인 는 특수열 반사안료 및 특수 세리막이 근적외선을 반사해 도막 내부에 흡수되는 열을 방출하는 특징이 있다.
외벽용 단열도료 , 는 특수 풍선구조로 단열효과가 실내 온도변화를 완화해준다.
탑코트에 단열도료 <수성 Para Thermo 외벽용>을 채용해 차열 및 단열효과의 조합도 가능하다.
JIS 인증 획득제품인 을 출시할 계획으로 일반 주택용 뿐만 아니라 공공사업 수요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