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8조원 투자로 PO 신설 예정… KPX케미칼은 수익 개선 기대
화학뉴스 2014.07.28
SKC(대표 정기봉)는 S-Oil이 PO(Propylene Oxide) 진출을 전격 발표하면서 독점생산을 통한 고수익 창출이 더 이상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PO 시장은 지금까지 SKC가 독점적으로 공급해 왔으나 S-Oil의 진출로 경쟁이 불가피해 SKC의 증설을 통한 고수익 창출에도 제동이 걸릴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PO 사업은 범용제품이 범람하는 석유화학사업에서 수익성이 높은 사업으로 인식되면서 S-Oil 뿐만 아니라 한화케미칼, 삼성정밀화학 등 다수의 석유화학기업들이 PO 사업 진출을 노려왔다. S-Oil은 7월25일 울산 온산공단에 총 8조원을 투자해 2017년까지 올레핀(Olefin), 프로필렌(Propylene), PO 수직계열화를 통해 올레핀 고도화 설비를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SKC도 울산공장에 2015년까지 PO 7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고 2016년 말까지 25만톤을 추가 건설함으로써 생산능력을 32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 PO 생산능력은 기존 31만톤에서 63만톤으로 대폭 확대된다. S-Oil의 PO 플랜트 신설 예정지가 SKC와 겹치면서 경쟁이 과열되는 동시에 S-Oil의 증설로 국내 PO 시장이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S-Oil이 발표한 투자금액이 8조원으로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을 모두 감안하더라도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S-Oil은 2014년 7월 한진의 보유지분까지 사우디 아람코(Aramco)가 본격 매입함에 따라 아람코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중동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 원료코스트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어 SKC와 원료코스트에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S-Oil의 증설로 SKC로부터 PO 원료를 공급받는 KPX케미칼은 수익성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PX케미칼은 국내 최대의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생산기업으로 그동안 SKC에게서 PO를 공급받아 왔으며, 2013년부터 원료인 프로필렌 가격이 강세를 지속해 PO 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마진률이 대폭 줄어들었다. 또 지금까지 SKC에서 PO를 구매한 수요기업들은 SKC의 독점적 가격 인상에도 뚜렷하게 대응할 방도가 없어 독점적 횡포가 문제시 되어왔으나 S-Oil의 진출로 코스트 압박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민지 기자> <화학저널 2014/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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