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국 Nantong 생산능력 2배 늘려 … 중국‧타이에 공장 신설 검토
화학뉴스 2014.08.07
Teijin은 중국에서 에어백사업을 확대한다.
왕성한 수요를 바탕으로 2014년 9월 현지 거점의 생산능력을 2배 가량 확대하고, 판매가 제한적이었던 공급처 다각화를 실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일본기업 1사에서 새롭게 인정을 획득하는 등 중국 현지기업에서도 수주확대를 늘릴 계획이다. 아시아지역의 수급타이트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동남아시아를 후보로 신규 투자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Teijin은 자회사 Teijin Frontier를 통해서 중국 Nantong 소재 에어백용 기포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Teijin Frontier는 2011년 11월 Asahi Kasei Fibers, Iwasato Orimono, Chukoh Chemical과 합작으로 N.I. Teijin Airbag Fabric을 설립했다. 생산능력은 640만㎥로 나일론(Nylone) 뿐만 아니라 폴리에스터(Polyester)에도 대응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Asahi Kasei Fibers에서 나일론66을, Chukoh Chemical에서는 코트재 실리콘(Silicon) 수지를 공급받고 있으며 부직포에서 코팅까지 원스톱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에어백 수요는 연평균 5% 이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선진국의 에어백 장착률이 100%에 도달한 반면 신흥국가에서는 장착률이 낮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자동차 장착률이 낮은 반면 자동차 생산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에어백 수요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Teijin이 증설을 결정한 것은 에어백 수요 확대로 Nantong 소재 N.I. Teijin Airbag Fabric의 가동률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능력은 1300만㎥에 달하며 구체적인 투자금액 등은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처가 대형기업 한 곳에 불과해 공급처를 확충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일본 에어백 생산기업 1사의 인증절차를 획득해 순차적으로 출하할 계획이며 중국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지방 생산기업에게도 판매를 타진할 방침이다. Teijin은 아시아 시장성장을 고려해 신규공장 건설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생산이 활발한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중국과 타이를 유력후보로 최적 입지를 조사하고 있다. 아시아지역에 보유한 Teijin 그룹의 기존 공장을 병설하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4/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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