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PMMA 소재 수요 10.5배 폭증 … TAC필름은 감소추세 뚜렷
화학뉴스 2014.09.11
편광판 보호필름, 투명 도전성필름 등 각종 전자기기용 고분자재료 세계시장은 앞으로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uji Kimera 연구소가 발표한 <2014년 전자기기 고분자재료 현상과 장래전망>에 따르면, 2017년 고분자재료 시장규모는 PMMA(Polymethyl Methacrylate) 등을 소재로 사용하는 편광판 보호필름이 2013년에 비해 10.5배, ITO(Indium Tin Oxide) 이외의 투명전도성 필름은 5.9배, 나노임프린트(Nanoimprint)용 플래스틱 재료가 2.6배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편광판 보호필름은 기존에는 TAC(Triacetyl Cellulose)가 주로 사용돼왔으나 2013년 이후 코스트다운 및 저흡습성 요구가 늘어나면서 PMMA 및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등으로 전환되고 있다. TAC필름을 대체하면서 동시에 TAC와 유사한 두께가 요구됨에 따라 PMMA 및 PET필름 등을 더 얇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2017년 TAC필름 시장은 2013년에 비해 10.5% 줄어든 1020억엔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PMMA 등을 사용하는 편광판 보호필름은 2014년 이후에도 채용이 늘어나 168억엔 가량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명 도전성필름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중소형 터치패널에 ITO필름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ITO필름이 꾸준히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ITO필름은 대형 패널에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노트북, 올인원PC 등 대형 터치패널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소재 채용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메탈메시(Metal Mesh) 필름, 은나노와이어필름, CNT(Carbon Nano Tube) 필름 등의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메탈메시필름이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어 2017년에는 ITO필름 이외 시장의 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7년 터치패널 필름 시장은 ITO가 24.9% 늘어나며 1340억엔, ITO 이외는 5.9배 늘어난 2127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스아이형 필름은 2011년 이후 TV,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에 채용되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수요의 절반 이상이 TV 및 퍼블릭 디스플레이 등 패널 표면에 붙이는 반사방지 필름이다. 앞으로 TV 및 고급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늘어나 2017년에는 시장규모가 2.6배 증가한 65억엔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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