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wei, 스마트폰 채용계획 발표 … 애플은 가격 문제로 채택 포기
화학뉴스 2014.09.16
애플(Apple)이 채택하지 못한 초고강도 사파이어 글래스(Sapphire Glass) 스마트폰을 중국 Hwawei가 출시해 주목된다.
Hwawei를 필두로 중국 스마트폰 생산기업들이 사파이어 글래스를 앞세워 브랜드인지도 및 이미지 개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월15일(현지시간) 로이터(Reuter) 통신에 따르면, Hwawei는 한정판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고급보석, 잠수함, 로켓 창문 등에 사용되고 있는 사파이어 글래스는 강도와 터치감이 뛰어나는 등 장점이 많지만 가격이 비싸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채택이 쉽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한 Xiaomi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사파이어 글래스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ZTE는 웨어러블(Wearable) 기기에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스마트폰 생산기업들이 Rubicon과 Sapphire Technology 등 사파이어 글래스 생산기업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i-Phone) 6>에 디스플레이용 강화유리로 사파이어 글래스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높은 가격 때문에 실제로 채택하지는 않았다. 애플은 2013년 11월 사파이어 잉곳(Sapphire Ingot) 생산기업인 미국 GT Advanced Technology와 약 5억7800만달러의 공급계약을 체결해 사파이어 글래스 채용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화학저널 2014/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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