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6일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추진 가능성 및 리비아의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94.88달러로 1.96달러 폭등했고,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1.17달러 급등해 99.0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0.25달러 하락하며 94.94달러를 형성했다.

9월16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상승했다.
El-Badri OPEC 사무총장은 11월2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OPEC 총회에서 2015년 OPEC의 생산목표를 약 50만배럴 감축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 달러화 약세 및 미국 증시 강세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상당기간 제로 금리를 지속할 것이라는 방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달러화 약세 및 증시 강세를 주도했다.
9월16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1.296달러로 0.15% 상승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만7131.97을 기록하며 100.83포인트 올랐고 S&P 500 지수는 14.85포인트 상승한 1998.98을 기록했다.
리비아 일부 유전의 생산 감소도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리비아 최대 유전인 El Sharara 유전 근처의 정제시설이 포격을 당하면서 생산량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