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7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및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94.42달러로 0.46달러 하락했고,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08달러 떨어진 98.9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1.52달러 급등하며 96.46달러를 형성했다.

9월17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9월12일 기준 미국 원유 재고가 3억6227만배럴로 367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1986년 이후 최고치인 884만배럴을 기록하고 원유 수입량도 49만배럴 늘어나면서 원유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된 것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9월17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1.287달러로 0.73% 하락했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의 저금리 기조 유지 결정과 리비아 El Sharara 유전의 가동 중단 등은 국제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9월17일 미국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상당기간 제로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리비아 최대 유전인 생산능력 35만배럴의 El Sharara 유전에서 원유를 공급받는 Zawiya 정제시설에 포격이 가해지며 El Sharara 유전의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