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nik Industries가 표면처리용 흄드실리카(Fumed Silica) 공장을 신설했다.
독일 Rheinfelden에 흄드실리카 브랜드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10월 초 본격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가동을 시작하면 생산능력이 25% 가량 확대된다.
흄드실리카 브랜드 는 고기능 접착제와 실란트(Sealant), 산업용 수지와 도료의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투입되고 있다.
특히,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에서 용접 대신 접착을 사용하는 추세가 확대되면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소포제, 플래스틱, 잉크 토너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Evonik Industries 무기화학 사업부문 사장인 요하네스 오머(Johannes Ohmer) 박사는 “표면 처리된 특수 실리카 증설을 통해 스페셜티 메탈 옥사이드 시장에서 주도적인 입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vonik Industries 실리카 사업부문 안드레아스 피셔(Andreas Fischer) 수석 부사장은 “Evonik의 관련제품 개발은 곧 고객기업들의 혁신제품 생산으로 이어진다”며 “을 활용해 고기능 접착제와 원료 사용량을 줄인 불포화 폴리에스터(Polyester) 수지 등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vonik의 흄드실리카는 액상 및 젤 물질의 유동성과 점성 등을 개선하는데 기여하며 안료 및 충진제의 현탁 특성을 최적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분말제품의 유동성을 개선하고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접착문제를 방지해주는 장점이 있다.
Evonik Industries는 흄드 실리카 브랜드 뿐만 아니라 마찰저항이 적은 타이어용 침강 실리카, 메탈옥사이드(Metal Oxide)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생산능력이 55만톤에 달한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