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 소재 시장은 제조기술이 크게 발전했으나 정부의 환경규제가 지지부진한 영향으로 여전히 미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바이오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친환경 소재로 옥수수, 사탕수수 등 식물자원(Biomass)을 원료로 생산하고 있다.
바이오 폴리머는 생분해성을 특징으로 하며 기존 석유화학제품에 비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10-100% 줄일 수 있어 저탄소 녹색 성장산업의 핵심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바이오섬유, 자동차용 내·외장재, 벽지·장판 등 건축자재, 의약·식품용 첨가제 등 기존 석유화학제품을 바이오 화학제품으로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 폴리머는 주로 포장, 용기 제조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내열성을 요구하는 내구성제품 적용도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폴리머 시장은 2014년 591억달러에 달하고, 특히 생분해성 포장지 수요 신장으로 연평균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