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역삼투 분리막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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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담수 전문 NanoH2O 인수로 본격화 … 삼성도 수처리 적극화 화학뉴스 2014.10.24
LG화학이 역삼투 분리막(Reverse Osmotic)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미국의 분리막 전문기업 NanoH20를 2억달러에 인수하고 2014년 4월 말 계약을 완료했다. 해외 담수화 시장에 특화된 분리막 전문기업을 인수함으로써 일본기업의 점유율이 높은 역삼투 분리막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은 2012년 LG전자가 Hitachi Plant Technology와 수처리 합작기업을 설립한 바 있으며 NanoH20 인수를 계기로 수처리 사업을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NanoH20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2005년 설립됐다. 나노구조재료 및 고분자기술으로 만든 역삼투 분리막 NanoH20는 사우디에 대규모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2개를 수주했으며, 중국 Jiangsu 소재 4500만달러를 투입해 역삼투 분리막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2014년 말 가동할 예정이다. LG그룹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Automotive, 에너지, 헬스케어 등을 선정하고, 특히 환경 관련사업에 2015년까지 8조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수처리 사업에 참여를 결정하고 2013년 웅진케미칼 인수를 추진한 바 있으나 도레이가 4300억원을 제시해 실패한 바 있다. 웅진케미칼 입찰에는 도레이, LG화학, GS에너지, 유니드가 참여했다. 역삼투 분리막 시장은 Nitto Denko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Toray, Dow Chemical, 정밀여과막(MF)은 Asahi Kasei, Simense가 한외여과막(UF)은 GE, 나노여과막(NF)는 Nitto Denko, Dow Chemical이 메이저이다. 수처리 사업은 막 기술 뿐만 아니라 설비 건설, 유지, 관리 등 경영기술을 포함한 종합능력이 요구된다. 국내에서는 2007년부터 수처리 산업육성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2조4000억원 가량을 투입해 관련기업 8사를 육성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2012년 삼성정밀화학이 수처리 막 사업 진출을 발표하고 3-4년의 짧은 기간에 개발을 완료하고 여수단지에 양산체제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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