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율 30% 시스루 모듈 BIPV 투입 … 난간·창문·빌딩 벽면 중심 적용
화학뉴스 2014.11.20
일본 Sharp는 건축자재 일체형 태양전지(BIPV)의 판매 체제를 강화한다.
2014년에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를 베이스로 한 시스루 모듈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더 많은 태양광을 투과하는 개구율 30% 타입을 라인업에 추가해 베란다 난간과 창문, 커튼월 등에 채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용 지붕, 메가솔라 등 지상 설치 뿐만 아니라 빌딩 벽면 등 신규수요도 적극 개척해 BIPV을 태양전지 사업의 새로운 주축영역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Sharp는 박막 실리콘을 베이스로 한 시스루 모듈과 결정 실리콘을 가로 5개, 세로 6개 배열한 크리스탈 스루 모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2013년 5종을 시장에 투입한 시스루 모듈은 디자인 성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루 모듈은 레이저광으로 셀 전면에 슬릿을 넣음으로써 발전과 채광을 모두 양립했으며 합침 유리구조를 채용해 건축용 유리처럼 섀시로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차열성능이 뛰어나고 실내에 열 투입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슬릿 간격에 차이를 줌으로써 개구율 10%와 20%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투과성을 향상시켜 창문으로서 사용할 수 있는 30% 타입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시스루 모듈을 난간용으로 소형화해 정숙성과 무게 견딤을 향상시킨 가로 701mm, 세로 1001mm 사이즈도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풍부문을 고려해 개방감 있는 맨션용 난간으로서 제안하고 앞으로는 맨션의 난간 등을 중심으로 빌딩의 커텐월, 공공기관의 톱라이트 등으로서 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다. Sharp는 난간에 적용이 성공하면 BIPV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IPV의 안전·쾌적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빌딩 벽면 도입과 축전지와의 조합으로 정전이 됐을 때에도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합침 유리를 사용해 높은 차열성과 공조 코스트 감축도 기대할 수 있다. Sharp는 BIPV를 부가가치 높은 소재로서 제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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