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제품 가격하락에 과당경쟁까지 … 메이저들은 고품질로 방어
화학뉴스 2014.11.26
중국 단열재시장의 공급과잉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 단열‧저에너지협회에 따르면, 2013년 중국 단열재 생산량은 613만톤으로 2012년에 비해 9% 증가했으나 2012년의 성장률 13%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편, 생산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일부지역에서는 강제폐쇄를 추진하고 있지만 과당경쟁으로 범용제품은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 다만, 성능‧안전성을 중시하는 수요기업이 등장함에 따라 메이저들은 성능을 강화함으로써 방어에 나서고 있다. 2013년 락울(Rock Wool) 생산은 195만톤으로 10% 증가한 반면 가격은 30% 하락했다. 생산 코스트는 원료 코크스 가격이 하락했지만 인건비가 급등해 영업이익 폭이 크게 축소됐다. 2013년부터 정부당국 주도로 강제폐쇄가 추진돼 2014년 2월 Hebei에서는 165개 라인의 50만톤 이상이 문을 닫았다. 그러나 최근 해외도입 신설라인이 2014년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해 100만톤 수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라스울(Glass Wool)은 생산량이 74만톤으로 10% 증가했다. 2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2012년 15-20%에 비해 성장률이 둔화됐다. 유리 원료인 파유리(Cullet) 가격이 10-15% 인상됐고 천연가스, 인건비도 급등한 반면 범용제품의 판매가격이 10% 이상 하락하며 생산기업들의 수익을 압박했다. 일본의 Owens Corning, Mag Isover, 중국의 Jinyu 등 고급 그레이드 생산기업들은 2012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이 늘어나지 않은 곳이 더 많은 상태이다. 반면, 생산능력 확대 움직임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2013년 25개 생산라인이 새로 가동을 시작했으며 30만톤에 달하는 10개 라인이 Hebei에 집중돼 총 생산능력이 100만톤으로 확대됐으며 생산거점은 87곳에 달했다. Hebei에는 60%에 달하는 51개가 집중됐고 나머지는 Shandong, Jiangsu, Anhui, Sichuan, Guangdong 등에 분포돼 있다. 비즈공법으로 만든 FPS(Foamed Polystyrene) 단열재는 생산능력이 565만톤에 달해 글로벌 생산량의 62%에 달했으나 판매량은 250만톤에 불과해 가동률도 50%를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건축용 FPS는 135만-140만톤 판매돼 가격은 10% 가량 상승했으며, 발포 페놀(Phenol) 판은 1742만㎡ 생산되며 20% 증가했다. 외부단열용이 1584만㎡로 20% 증가했으며 동북지방, 서북지방, 신장자치구 등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났지만 가격은 30%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생산능력이 50만㎡ 이상인 생산기업이 100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레탄(Urethane) 생산량은 870만톤으로 발포타입이 340만톤을 차지했으며 발포타입의 60%에 달하는 204만톤을 경질타입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질타입은 냉장고용이 50%로 가장 많고 나머지는 자동차, 지하철 등 운송기기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건축용 폴리우레탄(Polyurethane)은 경질타입의 5-10%로 생산량이 10만-20만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그래프: <중국의 단열재 판매실적(2013)> <화학저널 2014/11/26>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벤젠, 중국 부진에 다운스트림도… | 2025-10-02 | ||
[무기화학/CA] 차아황산소다, 중국산 반덤핑 판정 | 2025-09-29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정밀화학] 가성소다,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위기감 인디아·동남아 수요를 잡아라! | 2025-10-02 | ||
[석유화학] 중국, 에틸렌 1억톤으로 확대한다! | 2025-10-02 | ||
[바이오화학] 중국, 바이오 생태계 조성 본격화 | 2025-10-02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