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륨, 미국산에 카타르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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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륨2 프로젝트 생산량 급증 … 일본은 미국산 수입 14% 급감 화학뉴스 2014.11.27
일본의 헬륨(Helium) 공급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일본은 헬륨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90% 이상을 수입해온 미국산 점유율이 하락한 반면 카타르산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급타이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량은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수입처의 다변화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헬륨은 천연가스 채굴 과정에서 동반 추출되고 있으며 미국, 러시아, 카타르 등 생산이 일부국가로 한정돼있다. 액화헬륨은 의료용 MRI(자기공명영상)와 저온공학용에 사용되며 헬륨가스는 광파이버, 반도체, 액정 프로세스가스로서 투입되고 있다. 일본은 미국산을 수입해 내수의 절반 이상을 충당하고 있다. 재부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헬륨 수입량은 542만입방미터로 2013년 상반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미국산이 449만입방미터로 14.4% 급감한 반면 카타르산을 93만입방미터로 6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따라 미국산 점유율은 96.7%에서 82.8%로 낮아졌고 카타르는 2.8%에서 17.1%까지 대폭 확대됐다. 2014년 수입산 점유율에 변화가 생긴 것은 미국의 비축량 공급을 축소한데 이어 일본 서플라이어들의 수입처 다변화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1990년 중반부터 시작된 미국의 비축분 방출은 5000만입방미터 수준이었으나 앞으로는 비축량 공급과 생산량이 모두 축소될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비축분량 공급은 2020년 1000만입방미터 수준으로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의 서플라이어들은 수입처 다변화에 적극 나서는 등 2013년 가동을 시작한 카타르 헬륨2 프로젝트가 세계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신규 플랜트의 생산능력은 4000만입방미터 수준으로 프랑스 Air Liquid가 50%, 독일 Linde가 30%, Iwatani Kogyo가 20%의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최초 생산량은 2013년 8월 일본으로 수출됐으며 신규플랜트 가동으로 일본시장에서 카타르산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Taiyo Nippon Sanso는 러시아산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수입처가 미국인 것은 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종전과 같이 미국산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지속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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