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 가격은 11월21일 FOB Korea 톤당 1020달러로 50달러 급등했다.
아시아 P-X(Para-Xylene) 시세는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고 있으나 다운스트림 시장이 회복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000달러를 넘어섰다.
CFR SE Asia는 1040달러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0.52달러로 1달러 이상 상승한 가운데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가 상승세로 전환됨으로써 급등했다.
PTA는 CFR China 톤당 782달러로 12달러 올랐다.
아시아의 폴리에스터(Polyester),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생산기업들이 겨울철을 맞아 가동률을 80 -85%로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Zhengzhou 상업거래소에서도 2015년 1월 거래가격이 톤당 5646위안에서 5878위안으로 폭등했고, 중국 내수가격도 5600위안에서 5780위안으로 급등해 수입가격 기준 459달러를 형성했다.
다만, 중국의 Hengli Petrochemical이 Dalian 소재 No.2 PTA 220만톤 플랜트를 11월15일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져 PTA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의문시되고 있다. No.1 220만톤 플랜트는 85%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의 P-X 상업공급 메이저들이 11월 ACP(아시아 계약가격)를 CFR Asia 톤당 1000달러 이상으로 올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ExxonMobil은 1030달러, Idemitsu Kosan은 1040달러, JX에너지는 1025달러, S-Oil은 1050달러를 요구했으나 수요기업들이 동의하지 않아 확정하지는 못했다.
2015년에는 4사에 SK종합화학이 추가돼 5사 체제로 전환되며, 메이저 바이어는 PTA 생산기업인 BP, 타이완 Capco, Oriental Petrochemical, 일본 Mistui Chemicals, Mitsubishi Chemical, 중국 Yisheng Petrochemical 6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