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매입 중단에 원자력발전 재가동 … 일본전략 재수립 불가피
화학뉴스 2014.12.26
태양광 핵심시장인 일본이 2015년 수요가 급감할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면서 국내 태양광기업의 내실없는 성장이 우려되고 있다.아베신조 총리가 이끄는 제3차 내각이 출범하면서 원자력발전소 재가동이 확실시되고 있어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산업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베 총리가 12월24일 오후 소집된 특별국회에서 제97대 총리로 선출됨에 따라 원자력발전 재가동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은 2011년 동북지방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 사태 이후 에너지 수입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일본은 전체 에너지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31%에서 2014년 1%로 격감하면서 화석연료와 액화천연가스(LNG) 기반의 발전 비율을 늘려 전력 공급을 유지해 왔으나 LNG 등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면서 엔화 약세에 따른 타격이 심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보급도 축소될 위기에 처해있다. 2014년 9월 Kyushu Denryoku를 비롯한 일본 5개 전력기업이 예고없이 태양광발전으로 생산된 전력 매입 중단을 선언했고 경제산업성도 10월부터 재생에너지 고정가격 매입제도(FIT: Feed In Tariff) 전면 재검토에 착수했다. 개정안은 전력기업이 보상금을 지불하지 않고 전력 매입을 중단할 수 있는 기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개정안이 시행되는 2015년부터 신규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원 Koyama Ken 수석연구원은 “원자력발전 가동 중단으로 전력요금이 가정은 15-20%, 산업은 40% 인상되면서 일본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 재건 차원에서 원자력발전 가동을 추진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도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고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보조금 없이 독자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회적비용 부담에 대한 균형점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원 구성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본시장 의존도가 큰 국내 태양광기업들은 2015년 일본시장 전략을 전면적으로 재수립하고 영업실적 악화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크레딧스위스에 따르면, 2014년 글로벌 태양광시장은 47.3GW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13GW, 일본이 11.1GW로 전체의 51%를 차지하며 세계 태양광시장을 주도했으며 2015년에는 중국 14.1GW, 일본 12.3GW로 전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6%로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화학저널 2014/12/26>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한화‧OCI 미래 불안하다! | 2025-08-21 | ||
[신재생에너지] OCI홀딩스, 태양광 사업 매각으로… | 2025-08-19 | ||
[환경화학] 산업폐기물, 태양광으로 재활용 | 2025-08-04 | ||
[바이오연료] 암모니아, 태양광으로 친환경 생산 | 2025-07-24 | ||
[신재생에너지] 한화큐셀, 미국 태양광 재활용 진출 | 2025-06-10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