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원장, 석유화학 가치 곤두박질 … 국제유가는 6월 30달러 붕괴
화학뉴스 2015.01.16
국내 석유화학산업 위기가 이어지면서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월16일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 주최로 열린 <화학산업 위기진단 및 유망사업 발굴 세미나>에서 박종우 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화그룹이 자산투자가 4조억을 상회하는 삼성종합화학(삼성석유화학) 및 삼성토탈 지분 50%를 1/4 수준인 1조원에 인수했다는 점은 국내 석유화학기업의 가치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것을 반증하는 사례”라며 한화그룹이 삼성의 화학 자회사를 헐값에 인수하지만 중국수요가 살아나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위험성이 강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 또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2008년 이후 원화가치 평가절하로 범용 그레이드 중심으로 수출하면서 수익을 창출해왔으나 2015년 이후 저유가 기조 지속, 중국 경제의 성장률 둔화, 글로벌 시장경쟁력 약화 등으로 경영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종우 원장은 “일본은 이미 1980년대에 구조조정을 시작해 석유화학기업들이 2014년부터 흑자로 돌아섰다”며 “국내 석유화학산업도 노후화된 플랜트를 폐쇄하는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R&D 투자에 집중해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R&D투자 비중은 OECD 국가 중에서 높은 수준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성과는 거의 없어 효율성이 최악”이라며 “R&D를 아웃소싱으로 전환해 R&D 효율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국제유가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이 셰일가스(Shale Gas) 생산을 중단시키기 위해 감산하지 않을 것”이라며 “6월 OPEC 정례회의가 끝나면 배럴당 30달러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OPEC이 미국산 셰일가스(Shale Gas)를 퇴출시키기 위해서는 국제유가를 30-40달러 수준에서 유지시켜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2년 동안은 국제유가가 강세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국제유가 반등에 따른 경영전략 수립은 시간낭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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