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a Denko는 고성장이 기대되는 전자 디바이스용 고순도 약제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아시아지역 거점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에는 독자 개발한 반도체 제조용 제제 거점을 건설하고 중국에는 반도체와 FPD(Flat Panel Display) 제조에 사용하는 고순도 가스 물류거점을 증설할 계획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제제 리사이클 거점도 증설할 계획이다.
FPD와 반도체 제조용 약제는 리사이클 유무가 새로운 경쟁력의 열쇠로 부상하고 있어 Showa Denko는 반도체 그레이드 약재의 재이용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Showa Denko는 반도체와 FPD, 프린트 배선판제조 등에 사용하는 고순도 용제와 세정제 및 박리제 브랜드 전개를 적극화하고 있다.
스마트폰용 반도체와 LCD(Liquid Crystal Display) 호조의 영향으로 수요가 호조를 나타내 2014년 매출은 2013년 대비 20%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도체 수탁 생산기업이 집중된 타이완에서는 대량으로 약제를 소비하는 대규모공장이 많아 장래성이 뛰어나다.
Showa Denko는 현지 수요기업의 니즈를 충족하는 신규 세정제를 개발하고 2015년 생산거점을 현지에 건설할 계획이다.
자사공장만 고집하지 않고 생산 위탁과 합병 등도 시야에 넣고 검토하고 있다.
반도체 프로세스는 선폭이 20나노미터 이하로 줄어들면 세정제도 정밀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재활용 기술 등도 고려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그레이드 세정제를 다시 반도체용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코스트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용은 기존 약제 재활용도 추진하고 있다.
타이완 뿐만 아니라 중국, 한국, 싱가폴에서도 수요기업들이 재활용제품 평가를 실시하는 등 수요가 한번에 크게 개척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자디바이스의 대량생산 공장이 집적해있는 중국에서는 LCD용 세정제 재활용 사업을 본격화했다.
수요기업과 가까운 곳에 입지한 현지기업에게 위탁생산하고 있으며 LCD공장이 잇따라 건설되면서 재활용 거점 확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Shanghai에 이은 새로운 소재 가스 물류거점을 2015년 건설할 계획이다.
가스사업은 봄베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리드타임을 단축함으로서 차별화를 꾀할 계획으로 풍부한 라인업과 판매체제, 아시아 곳곳의 생산거점 등의 장점을 활용해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거점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전사적으로 물류를 합리화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빠른 시일내에 시작해 재고와 운송 정보를 일원화해 관리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