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바이오 플래스틱 수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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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만7670톤으로 22.4% 신장 … 바이오 PET‧PE가 주도 화학뉴스 2015.02.10
일본의 바이오플래스틱 시장이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
Yano Research에 따르면, 2013년 시장규모는 3만8950톤으로 2012년에 비해 26.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 등장한 바이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와 바이오 PE(Polyethylene)가 음료용 보틀과 비닐봉투용으로 채용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음료용 보틀과 비닐봉투에 이어 내열성용기도 채용이 급속하게 확대됨에 따라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2014년 시장규모는 4만7670톤으로 22.4% 신장할 전망이다. 바이오플래스틱 시장은 2009년까지 1만톤 수준에 머물렀으나 2010년부터 확대 국면으로 전환됐다. 2010년 바이오PET, 2011년 바이오PE가 등장하며 대기업들이 대량 채용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 석유 베이스 플래스틱 원료를 바이오매스로 전환한 소재이기 때문에 사용하기 쉬워 수요기업들의 채용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다. 정식 채용까지 걸리는 기간도 PLA(Polyactic Acid)에 비해 크게 짧은 특징이 있다. 주요 용도는 음료용 보틀과 비닐봉투로 음료용은 미네랄워터용으로 바이오 PET가 채용되고 있으며 일본 300개 이상의 소매점에서 비닐봉투로 바이오PE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닐봉투 유료화로 소매점의 코스트 부담이 어느 정도 경감된 것도 채용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 수입 비닐봉투를 포함한 일본 시장규모는 4만2420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PLA는 안정된 수요를 유지하고 있으나 당초 기대보다 시장 확대가 지연되고 있다. 샐러드 그릇 등 비내열성 투명 식품용기와 수축라벨 등 PLA 특성을 활용하는 용도는 고정적인 수요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PLA 특성을 활용한 특정용도는 지속적인 수요 신장이 기대된다. 유럽에서는 비닐봉투 규제의 영향으로 PLA 채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셰일가스(Shale Gas) 채굴용 시장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으나 일본 등 아시아 국가는 생분해성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용도는 농업용 멀티필름 등에 불과한 실정이다. 한편, PLS의 저융점 특성에 주목한 3D프린터용 잉크와 복사기 토너 등의 신규용도가 개발됐으며 앞으로 수요 개척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PLA 등 기존 바이오플래스틱은 10-20% 수준의 높은 코스트를 환경 프리미엄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됐으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점차 코스트가 과도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바이오PET와 바이오PE도 현재는 소재의 신선함과 기대감을 바탕으로 환경 프리미엄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다만, 바이오플래스틱에 대한 유저기업의 채용 의욕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장은 확대 추세를 지속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표,그래프: < 일본의 바이오플래스틱 시장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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