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자급률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PTA 수입량이 2010년 540만2417톤에서 감소세를 지속해 2013년에는 절반이상 줄어든 213만6533톤에 그쳤으며, 2014년에는 100만톤에도 미치지 못한 98만1065톤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국내 PTA 생산기업들의 중국 수출도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TA 중국 수출량은 2010년 309만457톤에서 2014년 67만4355톤으로 1/5 수준으로 격감했다.
그러나 중국의 한국산 수입의존도는 2010년 57%에서 2012년 64%, 2014년 68%로 오히려 높아졌다.
CPL(Caprolactam)도 중국이 자급률을 상승시키면서 2012년 70만6572톤을 수입한 이후 매년 큰 폭으로 줄어들어 2013년 45만2889톤, 2014년 22만3269톤으로 감소했다.
특히, 한국산 수입의존도는 2010년에도 3%, 2012년 4%로 저조했고 2013년과 2014년에는 수출량이 각각 32톤, 16톤으로 사실상 차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AN(Acrylonitrile)과 MEG(Monoethylene Glycol)은 중국 수입이 증가했다.
중국은 AN 수입량이 2010년 44만5787톤을 기록한 이후 50만톤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한국산 수입의존도는 2010-2012년 20% 중반을 나타낸 후 2013년 41%, 2014년 35%로 상승했다.
MEG 수입량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중국은 CTMEG(Coal to MEG) 생산능력 확대 및 품질 향상에도 MEG 수입량을 2010년 664만4071톤에서 지속적으로 늘려 2014년에는 845만269톤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수출의존도가 99%에 달하는 한국산 MEG 수입량도 2010년 43만4187톤에서 2011년 39만7325톤으로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증가세를 지속해 2014년에는 54만4635톤에 달했다.
다만, 중국의 한국산 MEG 수입의존도는 5-7% 수준으로 낮아졌다. <배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