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ay, 바이오 플래스틱 양산 돌입 … 친환경 GR 사업에 주력
화학뉴스 2015.03.31
Toray가 바이오매스 산업을 확장해 빠르면 2015년까지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Toray는 바이오매스 수지의 새로운 용도를 개척할 방침으로,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의 신상품을 시장에 투입해 가전이나 OA제품, 자동차, 잡화 등 폭넓은 분야의 채택을 노리고 있다. ABS에 이어 바이오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바이오 PE(Polyethylene) 발포체 등 신상품도 대량 생산해 빠르면 2015년에 대량생산 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Toray는 천연고무를 사용한 바이오 ABS와 식물 유래 바이오 PBT, 바이오 PE를 사용한 발포체의 용도 개척에 주력하고 있으며 모두 최근 1-2년 안에 개발됐다. 시장 관계자는 “환경 의식이 높은 고객에게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며 지구 환경을 배려한 소재로서 석유계 수지에서 조기 대체를 촉구하고 있다. 고객의 반응을 보면서 양산출하를 위한 준비도 진행할 예정으로, 바이오 ABS는 말레이 플랜트에서 2014년 공급체제를 정비했으며, 바이오 PE 발포체도 2015년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바이오 PBT는 Ehime, 바이오 PE 발포체는 Saga가 후보지로 선정됐다. Toray는 환경부담의 감소로 이어지는 GR(그린 이노베이션) 사업을 새로운 수익의 기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며 관련제품의 판매는 2014년 5750억엔으로 2013년에 비해 28% 늘어났고 2017년까지 7000억엔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바이오매스 수지는 GR 사업의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식물 유래의 나일론 610이나 PLA(Polyactic Acid)와 다른 소재를 복합화한 수지는 이용이 늘어나는 추세로 최근에는 바이오매스 성분을 25% 이상 포함한 PLA/ABS 복합수지가 Yamaha의 소프라노 리코더에 이용된 바 있다. 바이오매스 수지 시장이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관련기업들은 신소재 연구나 용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라이벌기업과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Toray는 기술이라는 강점으로 환경성능이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 통상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5/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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