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 Chemical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고기능 폴리올(Polyol)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고기능 폴리올은 이소소르비드(Isosorbide)가 주성분 가운데 하나이며 기존 제품과는 전혀 다른 조성을 구현해 내구성 및 저온에서의 유연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Mitsubishi Chemical은 우레탄(Urethane) 수지, 아크릴(Acrylic)계 수지의 원료로 이용해 자동차 시트 및 도료 등에 채용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4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고기능 폴리올은 Carbonatediol로, 재생가능한 식물성 원료인 이소소르비드에 독자적인 제조기술을 적용해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미 여러 공장에서 총 1000톤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에 따르면, 석유를 원료로 하는 Carbonatediol 시장은 연간 1만톤 규모이며 점유율 10%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Carbonatediol은 우레탄 수지 및 아크릴계 수지, 폴리에스터(Polyester)계 수지의 원료로 인공피혁, 도료, 수지 코팅제 등에 폭넓게 이용된다. 내구성이 뛰어나 자동차, 스마트폰 등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수계 우레탄 수지의 원료로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이 개발한 Carbonatediol은 기존 제품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기계강도, 내약품성, 내마모성, 고경도 등의 특징을 갖추고 있으며 C4 케미칼 사업부가 기존 폴리올과 함께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