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H, 세계최초 발수․항균성 강화 … 공공시설․의료기기 채용
화학뉴스 2015.04.07
Mitsubishi Chemical이 식물성 원료 베이스 바이오 EP(Engineering Plastic)
새로 개발한 제품은 소재 표면에 부착된 세균을 물로 씻어낼 수 있는 발수성과 세균 증식을 억제․방지하는 항균성을 겸비하고 있다. 양쪽 특성을 갖춘 수지는 세계 최초이며 공공차량의 손잡이 및 병원 난간 등 불특정 다수가 접촉하는 소재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은 조만간 샘플 배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에서 만들어지는 이소소르비드(Isosorbide)가 원료인 Mitsubishi Chemical은 안료를 배합해 자동차 외장에 사용할 수 있는 그레이드를 마쓰다(Mazda)와 공동 개발하는 등 부가가치를 높인 제품의 확충에 힘쓰고 있다. 수지의 발수성에 주목해 도쿠시마(Tokushima) 대학 대학원의 미야케 요이치로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실시했으며, 실험은 평방밀리미터당 10의6승개의 대장균을 부착한 PC(Polycarbonate) 수지 표면을 물로 씻어낸 결과 10의4승개의 균이 남았으나, 같은 조건에서 황색포도구균을 적용한 실험에서도 동일한 발수성이 확인됐다. 신규 그레이드는 수지 표면에 부착한 균은 물을 이용해 제거할 수 있으며 항균제가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Mitsubishi Chemical은 발수․항균성이 단독으로 기능을 발휘하는 사례에 비해 더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균제는 유리성분으로 밀봉해 효과가 4-5년간 지속되며 발수성은 영구히 유지된다. Mitsubishi Chemical은 기능성 수지부문이 판매를 담당해 조만간 샘플 공급에 착수할 예정으로 버스 및 전차 등 공공차량, 병원 등 공공시설 손잡이, 난간, 혈압계 등 의료기기와 같이 다수의 사람들이 접촉하는 부분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투명성, 무도장성을 갖추어 착색이 가능한 특성도 겸비하고 있어 자동차 내장부품, 카 내비게이션 패널, 스마트폰 몸체 및 보호커버 등 폭넓은 용도를 개척할 방침이다. 2016년까지 생산능력을 1만6000톤으로 늘려 사업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으로 1000톤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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