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와 신 제조공법 실증으로 CFRP 진출 … 수직통합 개발체제 확립
화학뉴스 2015.05.07
Mitsui Chemicals이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 사업에 진출한다.
MCC는 4월21일 Kanazawa 공업대학의 혁신복합소재연구개발센터(ICC: Innovative Composite Materials Research and Development Center)와 자동차 부품 등의 신규 제조법 실증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협력협정서 및 Mitsui가 구입한 기계의 대차계약을 체결했다. ICC의 장점을 MCC의 코디네이트 기능과 결합시켜 자동차산업에서 사용하는 복합소재의 새로운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ICC와의 협력은 경영계획의 일환인 7개 <공략 분야> 가운데 <자원․소재> 및 MCC는 ICC를 주축으로 가공코스트를 현격히 줄이는 제조법 및 제조기술을 확립하고 양산자동차의 부품 공급을 뒷받침하는 서플라이 체인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경량 소재와 관련해 자동차 부품 생산의 사업화도 검토할 예정이다. ICC는 CFRP의 성형기술 확립 및 일본 Moulder에 대한 기술 이전에 주력한다. 일본기업들은 탄소섬유 및 자동차 등 최종제품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으나 중간 가공단계에서는 미국․유럽에 뒤쳐져 있다. 미국․유럽에서 부품가공 공정은 대략 3-5분 소요되며 연평균 수만대의 자동차가 생산되지만 2020년 이후에는 1분에 1대 꼴로 20만대 생산에 대응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MCC는 성형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RTM(Resin Transfer Molding) 장치 및 KUKA의 다관절 로봇을 3억엔에 구입해 ICC에 대여함으로써 해외 선진기업의 기술력을 따라잡고, ICC는 성형 사이클을 단축시킬 수 있는 신기술 및 상품을 창출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할 방침이다. 또 ICC와 함께 복합소재의 연구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마련해 개별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테마별로 소재, 중간가공, 기계, 금형 등의 생산기업부터 수요기업까지 아우르는 수직통합형 개발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재료코스트는 용도에 따라 부품코스트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4 수준으로 성형코스트가 압도적으로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MCC와 ICC의 협력은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수송기기 분야에서 연비 향상을 위한 복합소재 보급 및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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