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아로마틱 시장이 공급과잉으로 가동률을 조절하고 있다.
S-Oil은 온산 소재 벤젠(Benzene) 20만톤, P-X(Para-Xylene) 80만톤의 No.1 플랜트와 벤젠 30만톤, P-X 90만톤 No.2 플랜트를 90%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P-X 시장이 공급과잉을 지속하고 있어 P-X 플랜트들은 풀가동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M-X(Mixed-Xylene)과 스프레드도 손익분기점을 유지하기 어려워 수익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울산 소재 벤젠 54만톤, P-X 100만톤 플랜트를 5월 말부터 70%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JAC는 싱가폴 소재 벤젠 40만톤, P-X 80만톤, O-X(Ortho-Xylene) 20만톤 플랜트를 2015년 하반기 재가동할 방침이나 적자 생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ragon Aromatics는 Gulei 소재 벤젠 24만톤, P-X 160만톤 플랜트를 4월6일 폭발사고로 가동을 중단한 후 재가동에 상당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한화토탈은 대산 소재 벤젠 42만톤, P-X 100만톤 플랜트를 2015년 10월부터 20일간 정기보수할 방침이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