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알뜰주유소 입찰 참여 … 주유소 사업은 관심 없어
화학뉴스 2015.06.18
한화(대표 박재홍)가 16년만에 정유 사업에 재진출한다.
정유 관련기업에 따르면, 한화토탈은 한국석유공사의 알뜰주유소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화는 1970년 경인에너지로 시작한 정유 사업을 합작 청산을 통해 한화에너지로 이름을 바꾼 뒤 1999년 현대오일뱅크(당시 현대정유)에게 매각하며 손을 뗐다. 삼성토탈 인수를 계기로 16년 만에 다시 정유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한화토탈이 주유소 사업에 뛰어들지 여부도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그러나 한화토탈은 최근 시황이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투자비용도 만만치 않아 알뜰주유소 공급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해 주유소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주유소 사업을 위해서는 생산설비와 영업망 확대 등에 상당한 비용이 필요하다”면서 “그룹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는 있지만 현재 검토하고 있는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5/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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