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S(Polystyrene) 및 EPS(Expandable PS) 시장은 전자제품 생산기지가 해외로 이전하면서 수요침체 위기를 겪었으나 택배 시장 활성화로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친환경 포장재 및 포장재 재활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국내 포장재 생산기업들의 적절한 대응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EPS는 스티로폼으로 알려진 발포용 PS로 지름 1mm 정도의 작은 구슬모양의 PS에 펜탄(Pentane)을 함침시켜 생산한다.
일반적으로 흰색의 구슬모양이며 박스 내부의 충격흡수 소재나 포장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넓은 판재형태는 건축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EPS는 일반 EPS, 고단열 EPS, 난연 EPS, 저펜탄 EPS 등으로 다양하게 분류된다.
난연용 EPS는 완충포장재 외에도 건물 단열재로 채용되는 비중이 높으며, 일반 EPS는 강도, 완충성, 방수성이 좋고 보온, 보냉 효과가 우수하며 백색도가 선명한 고급 포장재로 각종 식품 및 농수산물 포장용으로 활용된다.
일반적으로 특수용 EPS는 발포제 함량이 5%이하로 발포배율 및 발포속도가 양호해 친환경제품으로 분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