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포커스와 결핵 진단키트 개발 … 사업다변화 추진결과 주목
화학뉴스 2015.07.20
SK텔레콤이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인 나노엔텍의 자회사 바이오포커스 및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과 차세대 결핵 진단기술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MOU는 진단시약, 판독기, 감염병 관리시스템 등이 결합된 차세대 결핵진단 플랫폼 개발이 핵심이며, 기술개발의 차원을 넘어 결핵 퇴치를 위한 사업화 과정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다. 7월17일 오송 결핵연구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희진 결핵연구원장, 김명립 SK텔레콤 체외진단사업본부장, 서정구 바이오포커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적극적 협력을 다짐했다. SK텔레콤은 MOU를 통해 차세대 결핵진단제품 개발을 책임질 예정이며, 결핵환자의 모니터링을 위한 <결핵환자 감염병 관리시스템> 개발 및 구축 등의 추가지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핵연구원은 원료 개발 및 임상평가를 담당하고, 바이오포커스는 개발제품 생산 및 판매를 맡는다. 카자흐스탄 정부에서도 결핵진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부 실무자연수를 결핵연구원과 바이오포커스에 의뢰해 8월말 진행할 예정으로 3사 협력은 카자흐스탄의 결핵진단 프로그램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결핵연구원 김희진 원장은 “협약이 결핵의 면역학적 진단이라는 새로운 문을 여는 열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포커스 서정구 대표는 “MOU를 계기로 원료 개선을 통해 국제 입찰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규 진단플랫폼과 연계해 새로운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의 육태선 신사업추진단장은 “SK텔레콤은 나노엔텍을 체외진단사업의 새로운 축으로 집중 육성 하고 있으며 바이오포커스의 시설확충 및 운영효율화도 지원하고 있다”라며 “MOU를 계기로 본격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적 협업에 나설 것”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5/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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