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반도체 동반추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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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게임으로 가격하락 초래 … 중국 스마트폰 수요 둔화도 악재 화학뉴스 2015.08.31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사업이 중국의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공급과잉이 우려되며 가격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고 8월31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줄어든 가운데 반도체 사업에 대한 의존도는 높아지고 있다. 가트너는 8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 둔화를 이유로 세계 반도체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번스타인 리서치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에서 스마트폰 판매는 2배 이상 늘었으며 매출액이 세계의 3분의 1을 차지했으나 앞으로 수년 동안 판매가 안정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세계 최대의 메모리칩 생산기업으로 최근 2년 동안 D램 가격 상승과 탄탄한 수요에 힘입어 반도체 경기가 호조를 나타냈고, 반도체 부문 이익률이 20-30%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큰 수혜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현재 중국 경기 둔화에 따라 메모리칩 수요가 침체기에 빠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반도체 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은 15조6000억원을 투입해 메모리칩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SK하이닉스는 앞으로 10년 동안 반도체 공장 3곳을 추가 건설하는데 46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IBK증권의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WSJ을 통해 “중국 경기가 둔화하는 가운데 2015년 말에 접어들수록 모바일 D램의 강력한 재고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SK하이닉스는 D램의 40%를 중국에 판매하는 것으로 추정했으며, 삼성 반도체는 자사 스마트폰 생산에 대량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충격이 덜 심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삼성은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최근 몇 분기 사이에 스마트폰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의 충격을 입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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