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 시세는 지나치게 떨어졌다고 판단해 급등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4/4분기에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수요마저 증가현상을 나타냄으로써 수급타이트로 전환되고 있다.

LLDPE 가격은 9월9일 CFR FE Asia 톤당 1130달러로 30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는 1150달러, CFR S Asia는 1180달러로 각각 50달러 폭등했다.
중국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용 필름 제조용 수요가 증가추세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LLDPE는 총수요의 약 85%가 필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다만, 중국 경제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수요증가 현상이 계속될지는 의문시되고 있다.
여기에 역외물량이 유입되고 신규 플랜트가 가동할 예정으로 있어 다시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10월 초부터 30일간 대산 소재 LLDPE/EVA(Ethylene Vinyl Acetate) 13만5000톤 및 LLDPE 29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으로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롯데는 HDPE(High-Density PE) 90만톤 플랜트는 정상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