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 국제유가는 미국 증시 강세 및 미국 Fed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 약화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44.59달러로 0.59달러 상승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26달러 올라 46.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43.87달러로 1.60달러 급락했다.

9월15일 국제유가는 미국 증시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미국 경기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미국 증시가 강세를 나타냈다.
9월15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 미국 소매 판매가 전월대비 0.2% 증가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9월15일 기준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6599.85로 전일대비 228.89포인트 상승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4860.52로 전일대비 54.76포인트 올랐다.
금리 선물시장을 중심으로 미국 Fed의 9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약화된 것도 상승에 일조했다.
Financial Times 등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 트레이더들은 미국 Fed가 9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30% 이하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전망은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9월15일 로이터(Reuters)의 사전조사에 따르면, 9월 첫째주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12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