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안정제, 국내시장 점유율 58% …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
화학뉴스 2015.10.14
정밀화학기업 케이디켐이 10월1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10월14일 발표했다.
1986년 설립된 케이디켐은 약 30년 업력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정밀화학 소재 생산기업이다. 다양한 PVC(Polyvinyl Chloride) 가공 과정에서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필수 첨가제인 안정제를 주력제품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2014년 국내시장 점유율이 약 58%를 기록했다. 케이디켐은 친환경 안정제 제조기술과 기술컨설팅을 핵심경쟁력으로 보유하고 있다. 케이디켐 관계자는 “친환경화 트렌드가 가속화하면서 각종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수요처의 니즈가 다양하게 변화하는 것을 빠르게 감지해 선제 대응한 결과 규제물질과 규제 예상물질을 제외하고도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국내 PVC용 안정제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케이디켐은 2015년 상반기 매출액이 223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억원, 29억원을 달성했다. 2006년 중국시장의 잠재력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법인을 설립한 후 제품력과 기술컨설팅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경쟁한 결과 2003년 82만달러에 불과했던 수출액이 2014년 1283만달러로 급증하는 등 연평균 122%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국도 6개 국가에서 25개 국가로 확대됐다. 민남규 케이디켐 대표이사는 “친환경에 대한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맞추어 친환경 안정제 시장을 주도하고, 국내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5/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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