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3일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국제유가 안정 발언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41.75달러로 0.15달러 하락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0.17달러 상승해 44.8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0.50달러 하락해 39.57달러를 형성했다.

11월23일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국제유가 안정 발언으로 상승했다.
11월23일 사우디가 국제유가 안정을 위해 OCEC(석유수출국기구) 및 비OPEC 국가들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OPEC이 12월4일 비엔나 정기총회에서 감산 등 생산 정책을 변경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나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사우디의 발언이 기존정책 변경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 강세는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11월23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유로당 1.063달러로 전일대비 0.08% 하락했다.
미국 쿠싱지역 원유 재고 증가 추정은 WTI 최근월물 가격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미국 Genscape는 11월20일 기준 미국 쿠싱지역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22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