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2015년 4/4분기부터 영업이익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증권은 “LG이노텍은 4/4분기부터 2016년 2/4분기까지 연속적인 영업이익 회복이 예상된다”며 “LG그룹의 전기자동차 사업 강화와 관련해 전장 사업의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LG이노텍은 2016년 이후 주요 수요처의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고화소 비중 증가 및 듀얼 카메라 채택 가능성 등으로 광학솔루션 부문의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LED(Light Emitting Diode) 부문 역시 감가상각비가 대폭 감소하고 조명용 제품구성 변경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이노텍은 자동차용 모터‧센서, 통신모듈, 카메라, 무선충전 등의 전장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3/4분기 자동차 부품 매출이 1630억원으로 전년대비 23% 급증했다.
LG그룹의 전기자동차·전장용 부품 사업 강화에 따라 자동차 부품 수주잔고가 2014년 4조원에서 2015년 5조2000억원으로 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LG전자가 GM의 차세대 전기자동차 <Volt> 개발 프로젝트에서 핵심부품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카메라모듈, 파워모듈,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등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