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한화큐셀은 태양광 발전 사업을 매각해 사업자본을 확보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사업은 완공 이후 운영하거나 매각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했으나 OCI솔라파워 및 한화큐셀코리아는 완공 전에 사업을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OCI솔라파워 및 한화큐셀코리아는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좋은 조건으로 태양광 발전소 사업권을 매각함에 따라 건설에 따른 투자금을 절약하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기업들은 발전소가 준공되기 전에 사업권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신규 프로젝트에 재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큐셀코리아는 2015년 12월29일 일본 태양광 발전소 사업권 3개를 매각했다.
한화큐셀코리아는 일본 자회사 Daiichi Q Solar가 보유한 태양광 발전소 사업권 3개를 94억원에 매각하면서 자금을 확보하고 신규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Daiichi Q Solar는 일본 Miyazaki, Wakayama, Tottori 등 3곳에 총 52.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일본 태양광 사업권을 매각하면서 국내 및 동남아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화큐셀은 필리핀에서 28.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태양광기업 Azure Power와 합작해 인디아에 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도 신설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총 3500억원을 투입해 충북 진천에 1.5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OCI의 미국 계열사 OCI솔라파워도 1월11일 OCI Solar San Antonio 7을 미국 에너지기업 Conedison에게 2147억원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Texas 소재 106MW의 <알라모 7> 태양광 발전소는 2016년 9월 준공 예정이며 매각을 통해 재무 건전성 및 북미 태양광 발전 사업에 재투자할 것으로 파악된다.
OCI솔라파워는 최근 모로코 태양광 프로젝트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아프리카 시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모로코 정부는 태양열발전(CSP), 태양광발전(PV) 투자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으며 모로코 태양에너지청은 2020년까지 태양광 에너지를 2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장 관계자는 “모로코는 국가차원에서 태양광 에너지 확보에 주력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높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의 선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정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