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 대형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본격화한다.
인디아 석유공사(IOC)는 약 765억루피를 투입해 3-4년 안에 동부 Orissa의 Paradip에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투자액은 765억루피 상당으로 복수 석유화학제품의 사업화를 검토하고 있다.
인디아 북동부에서는 BCPL(Brahmaputra Cracker & Polymer)이 Assam 소재 석유화학 컴플랙스를 완공하는 등 대형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IOC가 석유화학단지 신규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Paradip에는 최근 생산능력 1500만톤의 정유공장이 가동을 시작했다.
IOC는 석유정제 사업 고도화의 일환으로 석유화학 컴플렉스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석유화학단지에서는 PP(Polypropylene), MEG(Monoethylene Glycol), P-X(Para-Xylene),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옥소알코올(Oxo-Alcohol), 석유수지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PP는 정유공장의 FCC(Fluid Catalytic Cracking)에서 생산한 프로필렌(Propylene)을 활용하는 70만톤 플랜트를 2017-2018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MEG 및 P-X, PTA는 사업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 MEG는 35만-45만톤 플랜트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인디아에서는 최근 인디아 가스공사(GAIL)가 70% 출자한 BCPL의 석유화학단지가 완공됐다.
1000억루피를 투입해 PP(Polypropylene)를 비롯해 LLDPE(Linear Low-Density PE)/HDPE(High-Density PE) 스윙 플랜트, 왁스류 생산설비가 가동을 시작했다.
인디아에서 추진되는 대형 석유화학 프로젝트는 인디아의 수지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동북부의 플래스틱 가공 등 다운스트림 육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